의사결정 지능(Decision Intelligence) 분야 스타트업인 데인(DEIN)은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최근 보고서(The AI Decisioning Platforms Landscape, Q1 2025)에서최종 20개 업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인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팔란티어(Palantir), SAS, IBM 등과 함께 선정되었다.
데인에 따르면, 전세계 인공지능 시장은 생성용 AI, AI 에이전트를 필두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실제 기업현장의 적용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특히 기업용 AI의 핵심 기술인 추론지능(Reasoning)은 현행 AI 기술의 한계로 지목되며 난제로 남아있다.의사결정 지능(Decision Intelligence)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기업환경에서 빅데이터, AI기술과 함께 인간의 상호작용을 높여 의사결정 역량을 고도화 하는 B2B AI의 핵심기술로 평가받는다. 기술 도입의 경제적 효과가 불명확한 기존 AI 기술과 달리 기업의 핵심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함으로써 명확한 도입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인은 비즈니스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를 중심으로 시뮬레이션, 최적화,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의사결정 기술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데인 관계자는 "데인이 제공하는 AI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데인 스테이션(DEIN Station)'은 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 AI 모델, 비즈니스 규칙, 비즈니스 전문가, 운영 시스템, 비즈니스 KPI 등 모든 의사결정 구성요소를 통합한 메타 인텔리전스(Meta Intelligence)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에 최적화된 의사결정 지능 구축을 지원한다"며 "메타 인텔리전스는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통해 비즈니스 전문가가 투명하고 적응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