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컴퓨터전문지 PC매거진 최신호는 월트 디즈니가 지난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컴퓨터그래픽스 전문 컨퍼런스인 '시그래프(SIGGRAPH) 2013’ 에서 블랙잭 용어 장난감 눈 '파빌론'(Papillon)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데모영상을 통해 공개된 '파빌론'은 사랑, 졸림 등 인간의 감정을 명확히 표현하는 3가지 종류의 캐릭터들로 돼 있다. 재질은 광학섬유이며 외형은 3D 프린터로 인쇄된 것이다.
데모영상에서는 '파빌론'이 슬픔, 낙담, 행복 등의 모든 감정을 표현해 내며 사람과의 상호 교감을 시도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 측은 지금까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눈은 기계적으로 움직였지만 앞으로는 애니메트로닉스(Animatronics)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니머트로닉스는 애니메이션(Animation)과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의 합성어로서 전자회로를 내장한 기계장치(블랙잭 용어)에 특정 캐릭터를 표현한 스킨을 덧붙이는 제작기술을 말한다.
디즈니리서치의 상호교감팀 이반 포피레브 수석연구원은 "파필론 기술은 앞으로 대화형 장난감과 비디오게임, 블랙잭 용어 등의 캐릭터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결국은 그렇게 만든 눈이 사람의 눈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트 디즈니는 올 여름 디즈니월드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즈니 인형에 방문자 얼굴을 3D 프린터로 그려주는 '디 테크 미'(D-Tech M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서비스 비용은 99달러 95센트이다.